영화 '내사랑 내곁에'(감독 박진표)에서 루게릭병 환자 종우 역을 맡은 김명민은 그동안 혹독한 다이어트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평소 1m80에 72Kg을 유지하던 김명민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에서 훤칠하고 다부진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데 이번에 공개된 김명민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다. 20Kg 이상을 감량한 김명민이 앙상한 갈비뼈를 다 드러낸 채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다. 정신과 감각은 그대로인데 근육이 마비되는 루게릭병을 연기 하기위해 그는 촬영 내내 극한의 다이어트를 유지하며 연기를 했다. 김명민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기아체험이었다"며 "무엇보다 영화 설정 상 내일 또 내일 살이 더 빠져야 한다는 부담이 많이 힘들었다"고 ..